어느날 스타벅스에 갔다가 요기를 하고싶은 마음에 그릭요거트를 사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요거트에 단맛이 아예 없고 심지어 신맛도 꽤 강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걸 사먹는 걸까 하고 갸우뚱했죠. 그랬던 제가 이제는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매일 아침 먹고있습니다.
그릭요거트를 만들어먹게 된 데에는 계기가 있었는데요. 최근에 지인이 직접 만든 그릭요거트를 나눠주어 먹어보았는데 신맛도 별로 없고 정말 꾸덕해서 식감이 재밌더라구요. 찾아보니 그릭요거트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어 따라서 먹어보니 맛도 정말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었구요. 매일 아침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번거로운 것을 정말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아침에 먹으려면 무조건 간단한 방법이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우유를 가지고 발효시키지 않고 플레인 요거트를 구매한 뒤 유청만 분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아래 소개드릴 딱 2가지 제품만 있으면 누구나 매일 아침 그릭요거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상품명 | 신선도 | 맛 만족도 |
---|---|---|
탑텐블로그 Pick 서울우유 더 진한 순수 플레인 요거트 ⭐5.0(140,811) | 예상보다 신선해요: 68% | 예상보다 맛있어요: 71% |
1위 상품 가격은❓
그릭요거트 꾸덕메이커와 찰떡 궁합인 플레인 요거트입니다. 1.8L로 구매하면 그릭요거트 꾸덕메이커에 딱 다 들어가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그릭요거트 꾸덕메이커를 구입하기 전에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이 서울우유 플레인 요거트로 만든 그릭요거트가 신맛이 얼마나 강할 것인가 였습니다. 결론은 직접 발효해서 만든 그릭요거트 < 서울우유 플레인 요거트로 만든 그릭요거트 <<<<< 스타벅스 그릭요거트입니다. 직접 발효해서 만든 그릭요거트에 비해 신맛이 살짝은 더 있습니다. 근데 우려했던 만큼은 전혀 아니었어요!
제가 아침에 그릭요거트를 먹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리얼볼에 그릭요거트 100g을 넣어줍니다.
2.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줍니다.
3. 그래놀라를 뿌려줍니다.
4. 후추를 원하는 만큼 뿌려줍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똑같은 방식으로 먹곤 했었는데, 그릭요거트는 단맛이 전혀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만족감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어요. 건강하게 먹고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 것도 한 몫하는 것 같구요. 그래놀라도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번거로우면 지속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먹고 있어요. 여러 제품을 사서 먹어보고 있는데 다음 번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건강한 아침으로 좋은 그릭요거트 관련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렸어요. 다음 번에도 좋은 아이템을 소개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릭요거트를 초간단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저는 딱 24시간을 쓰는데요. 이 제품에 요거트를 가득 붓고 냉장고에 둔 뒤, 12시간이 지나면 유청을 한번 버려줍니다. 그 다음 유청분리를 도와주는 스프링을 넣고 냉장고에 둔 뒤, 다시 12시간이 지나면 완성입니다. 24시간이 길어보이지만 제가 하는 일이라곤 처음 요거트 붓기와 12시간 후 유청 한번 버려주기 외에는 없기 때문에 아주 아주 간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