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30은 자외선B를 약 96.7%, SPF50은 약 98% 막습니다. 숫자는 20이나 벌어지는데 실제 차단율 차이는 1%대에 그치죠. 국내 기준으로는 SPF 50을 넘으면 전부 SPF50+로 묶어 표기하기 때문에 그 위를 따지는 것도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지수를 올리는 것보다 충분한 양을 바르고 시간 맞춰 덧바르는 쪽이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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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이름과 방식이 헷갈리기 쉽습니다
무기자차는 자외선을 반사해서 막는 물리적 방식이고, 유기자차는 흡수해서 처리하는 화학적 방식입니다. 성분 계열을 가리키는 이름이라 순서를 거꾸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물리적인 쪽이 무기자차입니다. 무기자차는 백탁이 남을 수 있는 대신 자극이 덜한 편이고, 유기자차는 가볍게 발리는 대신 눈시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 둘을 섞은 것이 혼합자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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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제형이 지수만큼 중요합니다
덧바르기 어려운 제형은 결국 안 덧바르게 됩니다. 스틱은 손에 묻히지 않고 화장 위에 굴릴 수 있고, 쿠션은 수정화장을 겸할 수 있습니다. 워터리나 세럼 타입은 땀 찬 피부에도 뻑뻑하게 밀리지 않죠. 아침에 한 번 바르고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이 부분을 먼저 보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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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루프는 물놀이용이지 데일리용이 아닙니다
이름에 워터프루프가 붙은 제품과 일반 데일리 제품은 애초에 설계가 다릅니다. 데일리 라인 중에는 내수성 표기가 아예 없는 것도 많아서, 바다나 수영장 일정이 있는 날에는 따로 챙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대신 밀착력이 강한 만큼 클렌징을 꼼꼼히 해야 하고, 물놀이 중에는 1~2시간마다 덧발라야 표기된 성능이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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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당 가격을 보면 아껴 바를 이유가 없습니다
선크림을 얇게 바르는 이유는 대개 아까워서입니다. 그런데 대용량 제품은 같은 돈으로 몇 배를 쓸 수 있어서, 얼굴에 0.8g을 다 쓰고 팔다리까지 발라도 부담이 적습니다. 몸까지 발라야 하는 여름이라면 소용량 하나보다 대용량과 휴대용을 나눠 두는 구성이 현실적이에요.
SPF는 자외선 차단 지수로 주로 자외선B를 얼마나 막는지를 나타내고, PA는 자외선A 차단 정도를 + 개수로 보여줍니다. 자외선B는 화상처럼 즉각적인 반응과, 자외선A는 피부 깊은 층까지 도달하는 쪽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둘 다 강해지니 SPF50+와 PA+++ 이상을 함께 보는 편이 낫습니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중에 뭐가 더 좋나요?
우열이 아니라 성향 차이입니다. 무기자차는 자외선을 반사해 막고 자극이 덜한 편이라 민감한 피부가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유기자차는 흡수 방식이라 가볍게 발리고 백탁이 거의 없습니다. 대신 무기자차는 백탁, 유기자차는 눈시림이 단점으로 꼽히죠. 둘의 중간을 원하면 혼합자차를 보시면 됩니다.
선크림은 얼마나 발라야 하나요?
SPF 시험은 피부 1제곱센티미터당 2mg을 바른 상태를 기준으로 합니다. 성인 얼굴로 환산하면 0.8g 정도인데, 끈적임이나 백탁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적게 바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에 그만큼 바르기 부담스럽다면 얇게 펴 바른 뒤 같은 양을 한 번 더 덧바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얼마나 자주 덧발라야 하나요?
물놀이를 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야외에서는 1~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건으로 닦아낸 뒤에는 시간과 무관하게 다시 발라야 하고요. 스틱이나 쿠션 제형을 하나 챙겨 두면 이 과정이 훨씬 덜 번거롭습니다.
백탁이 싫은데 어떤 걸 고르면 되나요?
유기자차나 혼합자차 쪽이 백탁 부담이 적고, 제형으로는 워터리나 세럼 타입이 얇게 밀착됩니다. 무기자차를 쓰고 싶다면 한 번에 두껍게 바르는 대신 얇게 나눠 바르는 편이 낫습니다.